음주 후 구토를 하는 것은 아세트알데하이드라는 물질 때문입니다. 몸속으로 알코올이 들어오면 간에서는 알코올을 분해하기 시작합니다. 이 과정에서 아세트알데하이드라는 물질이 생성되게 됩니다. 알코올 분해가 느리다면 아세트알데하이드 배출이 원활하게 되지 않아 구토하거나 구역질을 하고 속이 메스꺼움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구토를 하게 되면 알코올이 위액과 함께 식도로 올라오게 되는데 식도는 강한 산성을 띠는 위액으로부터 보호받지 못하므로 역류성 식도염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음주 후 구토 방지하려면?
음주 후 구토를 방지 하려면 체내에 아세트알데하이드가 급격히 상승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체내 아세트알데하이드 양은 우리가 마시는 알코올의 양에 결정되기 때문에 술을 급하게 마신다거나 많이 마시게 되면 그만큼 잦은 구토와 구역질을 할 수 있으니 음주 시 적절한 양과 속도를 유지하여 마시기 바랍니다.
속이 안 좋을 때는 밀폐되지 않고 탁 트인 공간에서 휴식을 취해주시기 바랍니다. 시끄러운 장소는 두통이나 메스꺼움을 더 악화시키므로 조용한 곳에서 휴식을 취해주시기 바랍니다.
수면이 부족하면 간의 알코올 분해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충분한 수면을 취해주시기 바라며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촉진해서 땀을 흘리는 것도 방법 중 하나입니다.
지나친 음주는 건강을 악화시키므로 건전한 음주문화 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